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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활용을 통한 프레젠테이션 프레젠테이션에서 유머 사용은 한국적 상황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유머를 통해서 청중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차별화되고,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합니다. 래포 형성 유머는 청중과 프레젠터가 같은 주제 또는 문제의식으로 이 자리에 모여 있음을 확인해주는 촉매제입니다. 이를 공감대 또는 래포(Rapport) 형성이라고 합니다. 래포 형성이 중요한 이유는 청중이 적절한 발표자가 적절한 내용을 안내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음으로써 발표자에게 신뢰감을 갖기 때문입니다. 래포 형성이 중요한 진짜 이유 발표자는 청중과 문제의식 또는 주제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정서적으로 공감하게 되면 그때부터 충분히 청중과 같은 편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입장이 됩니다. 이는 발..
발표 말하기 주의사항, 목소리 성량 톤 빠르기 등 발표 시에는 많은 것을 고려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기입니다. 어떠한 퍼포먼스를 준비하더라도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지 못하면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목소리 타인이 듣는 나의 목소리와 내가 듣는 목소리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대개는 자기 목소리의 특징과 단점과 습성 등을 잘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말을 할 때에는 말의 내용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점을 스스로 인지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하지만 녹음을 통해서 말의 내용이 아니라 자기 목소리의 발음, 성량, 톤에 집중하면 개선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면 말하기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사람들이 내 말을 듣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가? ✔ 호흡은 적당한가? ✔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는가? ✔ 말끝..
제안 프레젠테이션 발표 시 복장 정리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자의 복장 부분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청중과 어울리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부합하는, 그리고 회사의 이미지와 융합되는 옷차림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 질문을 체크하면서 복장을 결정하면 됩니다. ✔ 너무 사치스럽지 않은가? ✔ 너무 초라하지 않은가? ✔ 너무 캐주얼하지는 않은가? ✔ 단정한가? 청중과 어울리지 않는 복장 청중과 어울리지 않는 남성 복장 공장에서 하는 프레젠테이션에 금단추 싱글 양복을 어울리지 않습니다 대형 컨설팅 회사 프레젠테이션에 캐주얼 복장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공공 발주 발표외에 캐주얼 복장이나 화려한 옷차림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청중과 어울리지 않는 여성 복장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드러나는 복장(시스루 패션, 랩스커트, 지나치게 많은 레이..
노련한 움직임 연습으로 발표 장악하기 사람의 지각에 관한 연구 결과 시선은 움직이는 물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발표자 움직임 정도에 따라 청중의 눈을 사로잡아 프레젠테이션에 참여시킬 뿐만 아니라 긴장감을 통제할 수도 있습니다. 움직임 체크사항 ✔ 너무 한 곳에 서 있지는 않는가? ✔ 청중과 너무 먼 거리를 유지하지는 않는가? ✔ 걷는 것이 아니라 몸을 흔드는 것은 아닌가? ✔ 너무 작은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지는 않는가? 위의 질문들에 본인의 움직임이 해당된다면 청중과의 거리와 움직임의 범위를 조절하는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움직일 때는 적어도 세 걸음 이상을 걷고, 움직임의 범위와 빈도를 넓히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동선을 확보하여 몸을 움직이는 것은 경쟁자와 차별화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움직임이 중요한 ..
시선 처리 방법 알아보고 회사 발표 극복하기 발표 시 평가자들과 시선을 교환한다는 것을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우호적인 시선이 아닌 경우에는 더욱 힘듭니다. 하지만 시선 처리 방법 하나만으로도 성공적인 발표를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고객을 프레젠테이션 내용에 계속 주목하도록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아이컨택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자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면 다른 생각을 하거나 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눈에 초점이 없다면 상대방은 아래와 같이 생각합니다. ✔ 청중들은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 발표자가 불안하고 자신 없어 보인다 ✔ 신뢰감을 잃고 정직하지 않은 사람처럼 보인다 발표 시 아이 컨택 중요성 아이 컨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반드시 익혀야 할 발표 스킬을 딱 한 가지만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아이 컨택을 ..
업무 제안 발표할 때 손 처리 방법 청중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 가장 처리하기 어려운 신체가 어디일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 처리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무대 위에서 손은 신체의 90%에 해당합니다. 손을 고정시키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표현이 억제됩니다. 하지만 화려하거나 반복적으로 길게 하는 손 처리는 오히려 청중의 주의를 분산시키게 됩니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손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으십니까? ✔ 손을 앞에 모으고 있거나 뒷짐을 지고 있는다 ✔ 팔짱을 끼거나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는다 ✔ 반복적인 제스처를 한다 손을 앞에 모으고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요? 세미나 때 참가들에게 이 질문을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겸손해 보인다, 편안해 보인다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프레젠테이션은 겸손을 위한 자리가 아닙..
성공적인 발표를 위한 필수사항, 자세 당당한 발표 자세는 청중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핵심적인 수단입니다. 바른 자세는 발표자에 대한 고객의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나의 자세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 고정된 자세를 취하지는 않는가? ✔ 어딘가에 기대지는 않는가? ✔ 한쪽 다리로만 서 있지는 않는가? ✔ 몸을 흔들지는 않는가? ✔ 행동반경이 너무 좁지는 않는가? 당당한 발표자 자세 당당한 발표자의 자세는 편안한 행동에서 나옵니다. 평소 걸음걸이로 편안하게 서 있고, 양다리에 힘을 주어 균형을 잡습니다. 다리를 차렷 할 때처럼 붙이거나 어깨 밖으로 나가게 과도하게 벌리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다리를 붙이면 경직된 군인처럼 보이고, 다리를 벌리면 건방지게 보이므로 좋은 인상을 주는 데 실패합니..
단계별 발표 리허설 방법 알아보기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위한 리허설은 3가지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단계 혼자서 소리 내어 읽기, 2단계 피드백 받기, 3단계 실제 훈련으로 진행됩니다. 1단계 : 혼자서 소리 내어 읽기 스크립트를 읽으면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첫 문장과 끝 문장을 기계적으로 암기합니다. 본론에 들어가면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키워드가 빠지지 않도록 반복적으로 읽어서 전체 내용이 머릿속에서 잘 정리되도록 합니다. 내용이 많거나 구조가 복잡한 경우에는 프레젠테이션의 시작, 본론, 마무리 부분을 따로 연습하여 개별 부분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 전체 내용을 한 번에 연습합니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충분한 설명을 들어서 맥락을 ..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발표준비 프레젠테이션에 정답은 없습니다. 사업의 방향과 평가자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업분석을 통해 정확한 방향을 잡고 반복적인 리허설을 통해 단련한다면 최소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발표자의 성향분석에 따른 장점 활용 한 가지 사례를 들려드리겠습니다. A라는 발표자는 매우 내성적이고 말을 많이 더듬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보니 A는 프레젠테이션은 매우 어려워하였지만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는 매우 뛰어났습니다. A에게 전문가는 발표의 기본인 스킬(아이컨택, 제스처, 자세, 음성 등)을 훈련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대신 A가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야기하게 하고, 이것이 청중에게 전달이 되는지 체크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발표 자체..
발표를 잘하기 위한 리허설 훈련 리허설은 성공적인 발표를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하지만 요령 없이 무턱대고 반복하는 것보다는 체계적으로 반복하면서 단점을 개선해나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실패하는 프레젠테이션의 악순환 실패하는 프레젠테이션에는 일정관리의 실패가 있습니다. 대체로 일정관리에 실패한 경우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정 관리 실패는 이미 제안서 작성부터 시작되어 제안서를 제출할 때 즈음에는 며칠 밤을 꼬박 새운 후라 다음 주에 있을 발표를 준비할 여력이 없습니다. 어찌어찌 제안서를 제출하고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면 이미 발표자료를 만들기에도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결과, 발표 전날 새벽가지 자료 작성에 시간을 모두 쏟아붓고, 정작 그 내용을 숙지할 시간은 없게 됩니다. 내용을 숙지할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