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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발표를 위한 필수사항,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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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발표 자세는 청중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핵심적인 수단입니다. 바른 자세는 발표자에 대한 고객의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나의 자세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 고정된 자세를 취하지는 않는가?

 ✔ 어딘가에 기대지는 않는가?

 ✔ 한쪽 다리로만 서 있지는 않는가?

 ✔ 몸을 흔들지는 않는가?

 ✔ 행동반경이 너무 좁지는 않는가?

발표자세
발표자세

당당한 발표자 자세

당당한 발표자의 자세는 편안한 행동에서 나옵니다.

  • 평소 걸음걸이로 편안하게 서 있고, 양다리에 힘을 주어 균형을 잡습니다. 다리를 차렷 할 때처럼 붙이거나 어깨 밖으로 나가게 과도하게 벌리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다리를 붙이면 경직된 군인처럼 보이고, 다리를 벌리면 건방지게 보이므로 좋은 인상을 주는 데 실패합니다. 다리를 벌리되 어깨 안쪽에서 벌려서 평소 서 있을 때처럼 반듯이 서야 합니다.
  • 상체는 반듯하지만 너무 경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세는 반듯이 서면 됩니다. 몸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는 뜻과 함께 한쪽으로 기울어져 균형이 깨져도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발표를 훈련시켜보면 약 70%의 비즈니스맨들이 이 두 가지 습관 중에 하나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 편안하게 서 있기, 양 발의 엄지발가락에 힘을 약간 주는 기분으로 서야 합니다. 그러면 균등하게 힘이 가해져서 한쪽으로 균형이 무너지는 일이 없어집니다. 또한 몸을 흔드는 습관이 있거나 흔들리는 사람들의 경우도 약간 힘을 주는 것을 의식하면 몸이 중심을 잡아서 그런 현상이 없어집니다.

 

해서는 안 되는 서투른 자세

발표자의 자세는 청중에게 전문성에 대한 신뢰를 제공합니다. 발표자의 자세가 서투르면 청중은 발표자를 무능력하게 생각하고, 오히려 발표자를 염려하게 됩니다. 서투른 자세는 발표자와 평가자 모두를 불안하게 합니다.

 

다음의 행동은 발표자의 서투른 자세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1. 기자재의 작동 오류 

 2. 마이크와 포인트 사용 미숙

 3. 스크린 안으로 들어가는 일

 4. 전선에 걸려 넘어지는 일, 자료나 볼펜을 떨어뜨리는 일 등

 5. 연단에 갇혀 있기

 

1. 기자재의 작동 오류

크게 컴퓨터 오류와 빔 프로젝트 오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제한된 시간 안에 진행되어야 하는 제안 프레젠테이션에 있어서 이는 결정적인 어류이므로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만약에 사전에 리허설을 할 수 있다면 리허설을 통해서 점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리허설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비해서 다음과 같이 준비해야 합니다.

  • 가능하다면 본 슬라이드와 질의응답 슬라이드를 나누어서 파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제안 프레젠테이션의 경우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넣다 보면 파일의 크기가 커서 작동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객의 컴퓨터를 이용할 경우 '글꼴 포함 저장' 기능을 사용하여 저장해야 합니다. 또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사용한 글꼴도 준비해 가야 합니다.
  • 빔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여 유사한 빔 프로젝트로 리허설을 해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상황을 예측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2. 마이크나 포인트 사용 미숙

긴장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포인터를 사용하게 되면 떨림이 포인트로 확대되어 화면에서 흔들리게 됩니다. 이 역시 불안감을 노출하는 행동으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긴장감이 해소될 때까지는 포인트 사용을 자제합니다.
  • 그래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잠깐만 포인팅 합니다.

포인트 사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암전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를 강조할 때, 사람들이 슬라이드에서 눈을 떼고, 발표자를 바라보아야 할 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이것은 슬라이드 쇼 중에 자판이 영어로 되어 있는 상태에서 B를 누르면 작동하는데 자판이 한글로 되어 있으면 암전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ㅠ가 찍히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없애기 위해서는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설령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당황하지 말고, 자판의 한/영 버튼을 한 번 눌러주고 진행하면 됩니다.

 

마이크 사용법
  • 무선 마이크를 사용해서 발표를 차별화할 수 있습니다. 무선 마이크를 사용하면 손과 발이 자유로워져서 경쟁자보다 다이내믹한 발표를 할 수 있습니다.
  • 무선 마이크를 사용할 때는 필요한 경우에 전지를 체크하거나 가급적 새것으로 교체합니다.
  • 유선 마이크를 사용해야 할 때는 선 처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한쪽 손으로 선을 잡아가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한손으로 선을 잡는 이유는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손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경우입니다.
  • 핸드 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입에서 나오는 바람과 마이크의 방향이 일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핸드 마이크는 바로 턱 밑에 두어서 바람소리가 바로 들어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3. 스크린 안으로 들어가는 일

스크린 안으로 자주 들어가는 이유는 몸의 일부가 스크린 안으로 들어가서 본인이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빔 프로젝트가 얼굴을 비추면 자신의 몸이 투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지만 나머지 신체 부위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므로 자주 일어나는 실수입니다.

 

4. 전선에 걸려 넘어지는 일, 자료나 볼펜을 떨어뜨리는 일 등

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전선을 고려하여 동선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자료나 마커펜 등을 가급적 최소화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굳이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사용 후에 원래 위치에 바로 놓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마커펜은 화이트보드 위, 자료는 책상이나 연단에 바로 두고, 언제든지 내가 자유롭게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몸을 준비해야 합니다.

 

5. 연단에 갇혀 있기

만약에 연단을 나와서 발표할 수 있다면 그것 자체가 경쟁자와 큰 차이를 만듭니다. 연단은 감옥과 같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연단은 프레젠테이션 기본 원리인 정중동을 통한 다이내믹한 동작이 불가능하게 합니다. 그 이유는 연단에 갇히면 발이 묶이고, 제스처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평가자에게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